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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고르는 우리 집 기준, 로봇은 사지 않는 이유

11월이 되면 저희 집은 벌써 크리스마스 준비를 시작합니다. 트리를 꺼내는 것보다 먼저 하는 일이 있어요. 바로 아이들 선물 고르기입니다. 다섯 살 첫째와 세 살 둘째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을 어떤 기준으로 고르는지, 그리고 아직 산타를 믿는 두 아이와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내는지 정리해 봤어요.작년 선물, 심드렁한 첫째와 신난 둘째작년 크리스마스에 첫째에게는 와플블럭을, 둘째에게는 실내용 붕붕카를 선물했어요. 반응은 정반대였습니다. 둘째는 붕붕카를 보자마자 엄청 좋아하며 집 안을 누볐는데, 첫째는 와플블럭을 받고 심드렁했어요. 고민해서 고른 선물이라 솔직히 조금 서운했습니다.그런데 반전이 있었어요. 그렇게 심드렁하던 와플블럭을 요즘 첫째가 매일 가지고 놉니다. 이것저것 만들며 한참을 집중하는데, 블럭이..

카테고리 없음 2026. 11. 5. 22:29
두 아이 한 방 쓰기, 침대 하나와 바닥 매트로 시작한 우리 집 잠자리

저희 집 다섯 살 첫째와 세 살 둘째는 한 방에서 같이 잡니다. 둘째가 돌을 지나면서부터니 벌써 2년 가까이 됐어요. 지금은 둘이 무섭다며 꼭 붙어 자는 모습이 익숙하지만, 처음 같은 방에 재우던 때는 매일 밤이 전쟁이었습니다. 두 아이가 한 방을 쓰게 된 이유와 방을 어떻게 꾸몄는지, 같이 자면서 생긴 일들을 정리해 봤어요.둘째 돌까지는 따로 잤어요둘째가 태어나고 돌이 될 때까지는 잠자리가 나뉘어 있었습니다. 첫째는 자기 방에서 따로 자고, 둘째는 엄마 아빠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잤어요. 밤중에 수유하고 달래기에는 그게 가장 편했거든요.그런데 둘째가 돌을 지나면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한 침대에 셋이 자니 부모가 푹 잘 수가 없었어요. 게다가 남편은 3교대 근무를 합니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낮에 자야 하..

카테고리 없음 2026. 11. 5. 11:27
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 맞힌 날, "아빠 미워"와 도망친 둘째

10월 중순, 올해도 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해마다 맞히는 주사라 이번에도 별일 없이 지나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늘 의젓하게 주사를 맞던 다섯 살 첫째가 진료실에서 울고불고 화를 냈고, 세 살 둘째는 주사를 맞기도 전에 진료실 밖으로 도망쳤거든요. 맞벌이 집에서 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접종만 하러 가는 동네 소아과저희는 집 앞 동네 소아과에서 접종을 합니다. 재미있는 건, 아이가 아플 때는 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단순 접종을 할 때만 이용합니다. 이유는 하나,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아이 둘을 데리고 병원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리는 건 접종만큼이나 힘든 일이라, 접종처럼 빨리 끝내야 ..

육아공감 2026. 10. 30. 04:31
맞벌이 아침 메뉴, 30분 안에 먹이고 등원하는 우리 집 아침밥 6가지

평일 아침 6시 반, 아이 둘을 깨우는 것으로 저희 집 하루가 시작됩니다. 저는 8시 반까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은 그 전에 어린이집에 들어가야 하니 아침 시간이 늘 빠듯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눈을 뜨면 씻기 전에 바로 식탁에 앉힙니다. 빨리 먹는 날은 20분, 늦장을 부리는 날은 30분 정도 걸려요. 이 30분 안에 다섯 살 첫째와 세 살 둘째를 먹이고 나가야 하는 맞벌이 집의 아침 메뉴를 솔직하게 정리해 봤습니다.참고로 주말에는 깨우지 않으면 아이들이 8시까지 잡니다. 평일의 6시 반 기상이 아이들에게도 쉽지 않다는 뜻이겠죠. 그래서 평일 아침밥은 맛있는 것보다 빨리 먹을 수 있고, 아이들이 거부하지 않는 메뉴가 기준이 됐어요.우리 집 단골 아침 메뉴 6가지여러 번 해보면서 살아남은 메뉴는 이렇게 ..

육아공감 2026. 10. 29. 23:42
어린이집 생일잔치 준비, 3천 원 생일선물 고르는 우리 집 기준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면 생각보다 자주 챙겨야 하는 게 있습니다. 바로 친구들 생일이에요. 처음엔 생일잔치라고 하면 답례품부터 케이크까지 부모가 다 준비해야 하는 줄 알고 걱정했는데, 막상 겪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어요. 다섯 살 첫째와 세 살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알게 된 생일잔치 준비 이야기를 정리해 봅니다.우리 어린이집 생일잔치는 이렇게 해요저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한 달에 한 번, 그달에 생일인 친구들을 모아서 생일잔치를 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끼리만 진행하고, 부모는 참석하지 않아요. 생일이 같은 달인 친구들이 함께 주인공이 되는 거죠.케이크와 생일상은 어린이집에서 준비해 줍니다. 생일인 아이도 평소처럼 옷을 입고 등원하면, 어린이집에 있는 턱시도나 드레스를 입혀주세요. 맞벌이 부모 입..

육아공감 2026. 10. 29. 12:03
맞벌이 엄마가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소통하는 법, 오해가 풀렸던 그날까지

맞벌이 부모에게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은 낮 동안 아이를 가장 가까이에서 보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정작 선생님과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할 시간은 거의 없어요. 등원은 바쁘고, 하원 때는 아이 챙기느라 인사만 겨우 나누니까요. 그래서 저희는 짧은 연락 하나에도 마음을 많이 씁니다. 다섯 살 첫째와 세 살 둘째를 어린이집에 보내며 선생님과 소통해 온 방법을 정리해 봤어요.소통의 거의 전부, 키즈노트선생님과의 소통은 대부분 키즈노트로 합니다. 선생님이 그날 아이들이 했던 활동과 그때 아이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올려주시면, 저는 거기에 짧게라도 답글을 달아요. 아이 행동에 공감해 드리고,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한마디를 꼭 덧붙입니다.알림장을 읽다 보면 집에서는 못 보는 아이 모습을 만나기도 해요. 한번은 새..

육아공감 2026. 10. 29. 06:41
비 오는 주말 아이 둘과 집콕, 엄마가 살아남은 실내 놀이 6가지

비가 많이 오는 날, 아이 중 한 명이 아픈 날, 그리고 하필 그날 남편이 근무인 날. 이런 날은 아이 둘과 하루 종일 집에 있어야 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제 머릿속엔 "오늘은 또 뭘 하나" 하는 생각뿐인데, 아이들은 그저 TV만 틀어주면 좋아하죠. 그래서 저희 집 나름의 규칙과, 집에서 하루를 버티게 해주는 놀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TV는 주말 오전 딱 1시간솔직히 TV를 아예 안 보여주는 건 아니에요. 다만 저희 집은 주말과 공휴일 오전에 딱 1시간만 보여준다는 규칙이 있습니다. 비가 오든 아이가 아프든 이 규칙은 그대로예요. 그러니 나머지 시간은 결국 놀이로 채워야 합니다.처음엔 그 긴 하루가 막막했어요. 그런데 몇 번 겪다 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와 제가 덜 지치는 놀이가 따로 있다는 게 ..

육아공감 2026. 10. 28. 23:15
아동수당 한 푼도 안 쓰고 모았더니, 아이 둘 통장에 750만 원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희는 아동수당이 들어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수당이 들어오는 통장이 평소 잘 쓰지도, 들여다보지도 않는 통장이었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통장 정리를 하다가 차곡차곡 쌓여 있는 돈을 발견했어요.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10만 원, 둘이면 20만 원이 꼬박꼬박 들어와 있었습니다."없는 셈 치고 모으자"그 통장을 보고 남편이 먼저 말했어요. "지금까지 모르고도 잘 살았잖아. 이건 없는 셈 치고 쓰지 말고 모으자." 누가 먼저 계획한 게 아니라, 모르고 지낸 덕분에 자연스럽게 시작된 셈입니다.그렇게 시작한 아동수당 모으기가 지금은 첫째 450만 원대, 둘째 300만 원대가 됐어요. 한 달 10만 원이 쌓여서 이만큼이 될 줄은 저희도 몰랐습니다.계산해 보면 단순해요. 한 달 10만 원씩 1년이..

육아공감 2026. 10. 2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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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블로그의 육아 이야기는 운영자 가족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개인 기록입니다. 의학적·전문적 조언을 대신하지 않으며, 아이의 발달이나 행동이 걱정되시면 소아청소년과 또는 전문 상담기관과 상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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