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6 환율이 오를 때 나는 왜 달러를 사지 않았을까, 환테크 시작한 이야기 또 달러 환율이 올랐구만, 예전에는 뉴스에서 이런 말이 나와도 그냥 지나쳤습니다.달러는 해외여행 하거나 무역 하는 사람들이나 신경 쓰는 돈이라고 생각했거든요.나와는 크게 연관없는 이야기라고만 여겼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친구가 환율이 드디어 떨어졌네 지금 사야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처음에는 어디 여행가나 하면서 생각하며 어디 좋은데 가냐고 물어보니 친구가 웃으면서 여행은 아니구 환테크라는 재테크를 한다고 말했어요. 달러로 재테크를 한다고? 그 말이 궁금했습니다.환율을 처음 제대로 들여다본 날며칠 뒤 스마트폰으로 환율을 검색해봤습니다. 하루에도 몇 원씩 오르내리는 걸 처음으로 눈여겨봤는데,단 몇 원 차이라도 1,000달러, 3,000달러처럼 금액이 커지면 생각보다 차이가 꽤 컸습니다."이게 그냥 숫자가 아.. 2026. 7. 12. 할머니가 아이 봐주면 돈을 준다고요? 경기도 가족돌봄수당 실제로 받아봤습니다 아내가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새 직장을 잡았는데, 신입이라 월급이 최저시급 수준이었습니다.거기다 근무 시간이 들쑥날쑥해서 두 아이를 케어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저도 퇴근하면 저녁 6~7시가 돼서야 집에 들어오다 보니, 어린이집 끝난 아이들을 누가 봐야 하는지가 늘 숙제였습니다.결국 어머니께 부탁을 드렸고, 다행히 흔쾌히 봐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그냥 부탁만 드리기 미안해서 아내 월급의 70% 정도를 용돈 겸 드리기로 했는데, 솔직히 아내 월급이 크지 않아 이것도 부담이 됐습니다. 근데 어머니가 뜻밖의 말씀을 하셨어요."요즘 나라에서 할머니가 아이 봐주면 월급 주는 거 있다더라. 그거 신청해라, 너희 따로 돈 쓰지 말고."진짜로 조부모가 아이 봐주면 돈을 줍니다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친할머니가 손주.. 2026. 7. 11. 주식 다 오른다고 지금 뛰어들어야 할까요, 솔직하게 써봤습니다 2026년 현재 국내 금융 시장은 정말 뜨겁습니다.반도체랑 2차 전지 주도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연일 신고가를 찍고 있고, 서울 핵심 지역 부동산도 다시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뉴스 켜면 누군가는 주식으로 연봉 벌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SNS엔 수익 인증 화면이 도배됩니다. 이럴 때 적금 통장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솔직히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내가 뭔가 잘못 살고 있는 건 아닌가, 지금 안 들어가면 정말 기회를 영영 놓치는 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드는 거죠. 이게 바로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입니다. 그리고 이 감정이 생각보다 훨씬 위험합니다. 상대적 박탈감이 이성을 마비시킵니다옆자리 동료가 주식으로 연봉을 벌었다고 하고, 친구 아파트가 억 단위로 올랐다는 소식이 들.. 2026. 7. 10. 약국에서 받은 약값도 실비 청구가 된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올해 초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원래도 안 좋았던 허리가 더 나빠지면서 다리까지 저리기 시작했고, 주사 맞고 도수치료 받고, 그다음엔 발목을 다쳐서 충격파 치료, 손목에 장염에 독감까지.5년 치 병원을 올해 초 몇 달 안에 다 간 것 같았습니다. 이 정도면 올해 얼마나 잘 되려고 이러나 싶을 정도였어요.그나마 다행이었던 건 실비 보험이 있었다는 겁니다.덕분에 병원비 부담은 크게 없었는데, 문제는 그다음이었습니다.라식 수술 이후에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면서 안약을 한두 달 계속 넣었는데, 어느 날 두 달치 약값을 합산해보니20만 원이 넘어 있더라고요. 무슨 안약이 두 달에 20만 원씩 나가냐고 싶었는데, 처방전이 있어야 받을 수 있는 약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쓰고 있었습니다.약국 약값도 실비 청구가 된다고요.. 2026. 7. 9. 내가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금, 이렇게 한 번에 찾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2010년에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SNS가 활성화돼 있지도 않았고, 정부 지원금이나 혜택 같은 건 직접 뉴스를 찾아보거나 주변 사람한테 듣는 게 전부였습니다.그러다 보니 놓치는 게 많을 수밖에 없었어요. 누군가 "요즘 이런 지원 신청 받더라"고 말해줄 때 처음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니까요. 지금은 SNS 덕에 큰 지원금은 어느 정도 알 수 있게 됐습니다. 근데 정부에서 소소하게 운영하는 지원 사업들은 여전히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 낳고, 직장 옮기고, 이사하면서 크고 작은 이벤트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나중에 알고 나서 뒤통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제일 뼈아팠던 건 신생아 주택 취득세 감면이었어요. 조건이 다 됐는데 몰라서 그냥 날렸습니다.아는 사람만 받는 게 말.. 2026. 7. 8. 첫 월급 받고 아무것도 몰랐던 20대, 지금 알았으면 이렇게 했을 겁니다 대학 졸업하고 비교적 일찍 직장을 잡은 편이었습니다. 처음 월급 받던 날, 뭔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어요.내 힘으로 번 돈이라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도 들고. 근데 통장 잔액 보고 나면 그 기분은 금방 사그라집니다.생각보다 많지 않았거든요. 갓 입사한 신입이 많은 돈을 바라는 건 아니지만, 막상 받고 나면 이걸 어떻게 써야 하고 어떻게 저축해야 하는지부터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있는 대로 다 써버리면 그냥 편하긴 합니다. 근데 제 주변을 보면 20대에 그렇게 살았던 분들이 40대 가까워지면서 후회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물론 코인이나 주식으로 대박 난 분들도 있긴 한데, 그건 그냥 음...댕 부럽처음 3개월은 그냥 썼습니다, 그리고 현실을 직면했습니다저도 첫 3개월은 먹고 싶은.. 2026. 7. 7. 이전 1 2 3 4 5 6 7 8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