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 맞힌 날, "아빠 미워"와 도망친 둘째
10월 중순, 올해도 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을 마쳤습니다. 해마다 맞히는 주사라 이번에도 별일 없이 지나갈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달랐습니다. 늘 의젓하게 주사를 맞던 다섯 살 첫째가 진료실에서 울고불고 화를 냈고, 세 살 둘째는 주사를 맞기도 전에 진료실 밖으로 도망쳤거든요. 맞벌이 집에서 아이 둘 독감 예방접종을 어떻게 준비했는지, 그리고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리해 봤습니다.접종만 하러 가는 동네 소아과저희는 집 앞 동네 소아과에서 접종을 합니다. 재미있는 건, 아이가 아플 때는 이 병원에 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단순 접종을 할 때만 이용합니다. 이유는 하나, 대기가 거의 없기 때문이에요. 아이 둘을 데리고 병원 대기실에서 오래 기다리는 건 접종만큼이나 힘든 일이라, 접종처럼 빨리 끝내야 ..
육아공감
2026. 10. 30. 0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