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자해 행동 (정상발달, 원인분석, 대처법)
18개월 미만 영아의 약 11~17%가 자기 머리를 때리거나 바닥에 박는 자해 행동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저도 둘째가 두 돌이 되던 무렵 이 숫자의 의미를 몸으로 실감했습니다. 눈앞에서 아이가 제 머리를 손으로 내리치는 모습을 보는 건, 아무리 '흔한 일'이라고 해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정상발달인데 왜 이렇게 무섭게 느껴질까발달심리학에서는 이 시기의 자해 행동을 '정서 조절 미숙(emotional dysregulation)'의 표현으로 봅니다. 정서 조절 미숙이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인식하고 언어나 행동으로 적절히 표현하는 능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를 말합니다. 돌 전후로 자아가 생기기 시작하고, 두 돌 무렵 자아가 가장 강하게 발화하는데, 이때 "나 화났어요"라고 말할 수..
카테고리 없음
2026. 9. 12.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