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드러눕던 아이, 그 떼쓰기를 만든 건 저였습니다
마트에서 과자를 못 샀다는 이유 하나로 바닥에 드러누워 발을 구르는 아이. 남의 집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어느 날 그 아이가 우리 아이였습니다. 사람들 시선이 한꺼번에 쏠리는 그 순간, 머릿속이 하얘지는 경험을 저도 했어요. 그리고 한참 뒤에야 알았습니다. 그 떼쓰기의 시작을 만든 건 저였다는 걸요.카트에서 시작된 "마트 = 과자" 공식처음부터 마트에서 떼를 쓰던 아이는 아니었습니다. 시작은 카트였어요. 아이가 카트에 앉아 있는 걸 너무 싫어해서, 장 보는 동안 버티게 하려고 과자를 하나씩 쥐여줬습니다. 그러면 조용해지니까 저도 편했고요.그게 몇 번 반복되자 아이에게는 공식이 하나 생겼습니다. 마트에 가면 과자를 받는다. 저는 달래려고 준 건데, 아이 입장에서는 마트에 오는 이유가 과자가 되어버린 거죠..
육아공감
2026. 9. 28. 08:25